여림재를 소개합니다

여림재는요...

여림재 2026. 4. 21. 16:39

제이펍 출판사에는 다음과 같은 산하 출판 브랜드들이 있는데, 여림재는 그중 하나입니다.  

 

머메이드: 주로 여성 독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독자의 마음에 울림이 남는 콘텐츠를 만듭니다.'를 모토로 외부 기획자 주도로 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파란의자: 주로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책을 펴냅니다. 지금은 담당 기획자의 부재로 휴간 중에 있습니다. 

C612: 투고 온 원고나 직원들이 기획한 출간 아이템에서 제이펍 출판사와 결이 맞지 않지만 출간할 만한 가치가 있는 책들을 펴내는 곳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림재. 여림재는 제이펍 출판사의 대표가 직접 기획하고 편집하고 진행하여 책을 펴내는 브랜드입니다. 대표 혼자 북 치고 장구 치는 곳이라고 보면 됩니다. 주로 다음과 같은 책을 펴내려고 합니다. 

 

  • 내용이나 구성은 물론 책의 외형적인 부분에서도 기존에 없던 부류의 책
  • 서로 다른 영역의 책을 섞은, 새롭고 낯선 분야의 책
  • 외국 출판사에 판권을 수출할 가능성이 높은 책

 

이 외에 몇 가지의 기준이 더 있기는 한데, 공개하기에는 남사스러운 기준이라 여기까지만 적어봅니다. 

 

책은 아마도 1년에 1종, 기껏해야 2종 정도 출간할 것 같습니다. 제이펍에서 퇴근한 후 저녁이나 주말을 이용해 만드는 거라 환갑을 몇 년 앞둔 대표가 다작을 내기에는 무리일 겁니다. 그리고 어찌어찌하여 몇 종을 냈는데 제이펍에서 번 돈을 까먹는 수준이라면, 직원들 눈치 때문이라도 바로 간판을 내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출판사 생활 30년을 허투루 보내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싶습니다. 세상에 내놓고 싶은 콘텐츠에 대한 욕심은 그득하면서 직접 글 쓸 재주는 없어 출판사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는데(다른 인기 업종에 취업을 못해서가 아니라고 30년 째 항변 중), 일을 배우느라, 배운 게 도둑질이라 내던 부류의 책들을 또 내다 보니 30년이 흐르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더는 안 되겠다. 이러다가 환갑이 아니라 칠순까지 익숙한 길만 가는, 헛헛한 삶이 이어지겠다' 싶어 용기를 냈습니다. 힘이 되는 이야기도 좋고 쓴소리도 좋으니 애정 어린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참, 여림재(與林齋)는 '숲과 함께하는 집'이란 뜻인데, '숲과 함께 더불어 사는', '책과 함께 지내는' 삶을 추구하자는, 뭐 그런 듣기 좋은 취지이기도 합니다. 

 

운영하는 SNS는 다음과 같습니다. 그리고 여림재에서의 출판과 관련된 문의는 yeolimjaebooks@gmail.com으로 연락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의 가정에 '책 읽는 삶'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이 문장은 나중에 삭제하겠지만, 첫 책은 5월 말 전후 출간을 목표로 열심히 막바지 작업 중에 있습니다. 첫 책과 관련된 소식은 여러 SNS 채널로 계속 안내해 드리겠습니다.